(김동섭,윤강자 지음 한언 2007년 05월 15일 출간 250쪽 A5)
5분 눈운동의 기적
교보문고.yes24.인터파크.알라딘..건강부분 베스트 셀러 2007.5월 출간 ( 한언 출판사)
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한 눈 운동방법을 소개한 책. 이 책은 안경과 수술 없이 눈을 다시 좋아지게 하는 눈 운동법을 설명한 것으로 눈이 나빠지는 원인, 눈과 몸을 상쾌하게 만드는 데스크 체조, 나이와 증상에 맞는 맞춤 눈 운동법을 소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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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선 당신의 편견을 깰 것이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결코 좋아질 수 없다’는 생각 말이다. 물론 내 말을 믿을지 안 믿을지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결정할 문제다. 혹자는 나의 이런 주장에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가 있냐고 되물을 수 있다. 물론 나는 안과 의사가 아니다. 그리고 몇 억에 달하는 연구 장비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내가 제시하는 ‘눈이 좋아지는 해법’은 결코 라섹/라식 수술이나 안경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라. 당연히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우리 몸이 갖고 자기조절능력을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니까. 눈의 조절능력을 어떻게 하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지가 내가 연구해온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시력을 되찾는 데는 안경과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우리는 가끔 TV나 잡지에서 ‘기적’을 발견하곤 한다. 병원에서도 포기한 위암 말기 환자가 기적같이 다시 살아나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그들은 병원이나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나은 사람들이다. 아무리 절망적이고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 몸의 자기치유 능력을 믿고 섭생과 생활습관을 개선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눈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시력이 만약 0.1의 근시라고 하자. 눈의 모양근은 한 번 그 기능을 상실하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고 안경이나 수술에 의존해야만 한다고 믿는 순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나는 안과의사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경을 쓰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든 수술을 받든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단, 그런 방법 이외에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눈 운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빠진 시력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시력이 떨어진 원인을 찾아 개선하려 하지 않고 그저 증상만 치료하려고 하는 것일까? 심지어 실명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감내하면서도 말이다. 얼마 전 --------------- 아이가 TV를 보면서 눈을 찡그리거나 자꾸 깜박깜박 하기에 걱정이 되어 동네 안과를 찾았다. 시력검사 결과 양쪽 다 0.15로 나왔다. 초등학교 입학 당시 시력이 1.5였는데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나빠졌다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부모로서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안과에서는 바로 안경을 써야 한다고 안경처방전을 주면서 안경을 쓰도록 권장하였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평생 안경을 써야 할 텐데, 부모로서 계속 가슴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그대로 따를 수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경 대신 자연적으로 시력이 회복될 수 있는 대체의학을 찾아보았다. 용한 한의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한약을 짓고 침술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참고로 경추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 경추베개를 구입하고, 아침엔 사과와 당근 주스를 직접 갈아 먹였다. 그렇게 아이의 눈에 모든 관심을 쏟던 중 꾸준히 안구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예방과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에서 눈맞춤운동을 접하게 됐다. ‘과연 그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눈동자를 움직이는 운동뿐만 아니라 몸의 자세를 바로 잡기 위해 요가를 병행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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